코로나 백신 전세계 현황
요즘들어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백신 쟁탈전이 일어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요. 전세계에서 진행중인 코로나 백신개발 현황과 우리나라에서 발표한 코로나 백신관련 뉴스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현재까지 옥스포드대,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화이자에서 주목할만한 효능을 보이는 백신을 개발 중이라고 하는데요.
차례대로 한번 보겠습니다.
옥스포드 대학 -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지난 23일 옥스포드대학에서 개발중인 코로나 백신의 3상 임상실험이 코로나19 증상을 보이는 70% 환자들에게 효과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주목할 점은 노인들에게 강력한 면역반응을 일으켰다는 것인데요.
BBC 등 언론에 따르면 복용량을 완벽수준에 가깝게 맞추면 보호수준을 최대 90%까지 높일 수 있는 데이터도 보유하고 있다고 한비다. 또한 매우 낮은 온도에서 보관할 필요가 없기에 배포하기 가장 쉬운 백신 중 하나라는데요.
이 백신은 바이러스벡터 백신으로, 현재 2만명 이상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연구진행중이라고 합니다.
화이자 - 바이오테크 코로나 백신

이 외에 가장 처음으로 유의미한 3상 임상시험의 중간결과를 보여준 곳은 바로 미국의 화이자와 독일의 바이오테크라고 하는데요. 개발된 백신이 코로나19 환자의 90% 정도의 효과를 보여줬다고 합니다.
해당 백신은 약 -70도의 온도에서 보관해야하며 특수장비에 수송 GPS추적기와 드라이아이스로 포장되어 배포된다고 합니다. RNA기반 백신으로 RNA백신은 다른 질병에 대한 임상시험에서 백신을 받았지만 인간에게 사용하도록 승인된 전례는 없다고 합니다. 가격은 두번 주사를 맞는데 약 한화 4만4천원을 미국에 청구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밖에도 중국과 러시아 등지의 다양한 국가에서 코로나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임상시험결과도 앞으로 몇주안에 여러곳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다음은 11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한 정세균 국무총리의 백신확보에 대한 질의응답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우리나라 코로나 백신확보 현황

국무회의에 보고된 백신확보 목표량은 3천만 명분이며 3천만 명분의 백신을 어떻게 조달할지에 대해 질병청에서 관련 공급자와 협의중에 있다.
3천만명분보다 더 많은 물량을 계약하기 위해 현재 노력 중에 있다.
아직 백신 공급자들과 협상이 다 끝나지 않았지만, 대상 제약회사나 수량에 대해서는 유동적이다.
빠르면 금주, 늦어도 내주쯤 정부의 노력에 대해 소상히 보고드릴 것이다.
또한 전 국민의 60% 이상이 백신접종 가능토록 하겠으며 여러 복합적인 요인들 속에서 정부는 가장 유리한 조건의 협상을 이끌어내기 위하여 노력중에 있다.
백신 구매처는 한 두곳으로 한정하지 않고 분산해서 계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민 60% 이상의 코로나 백신 접종이 되려면 실제 필요한 양보다 더 많이 계약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세계적 백신메이크들과 협의 중에 있다.
해당 백신은 계약을 했을때 100% 공급된다는 확실한 보장은 없으며 경우에 따라 마지막단계에서 무산될 수 있다. 그러나 질병청에서 공급선에서 제시하는 여러 조건을 어떻게든 개선하여 우리에게 유리한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렇게 전세계 백신 개발 현황과 우리나라의 코로나 백신 확보에 대한 대답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아무쪼록 하루빨리 백신이 나와서 망할놈에 코로나가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길 바라며 이만 글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