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브
구전마케팅에 대해서 알아보자 본문
구전마케팅은 사람의 힘으로 이뤄지는, 마치 바이러스처럼 쫙 퍼지는 마케팅이다. 일명 버즈마케팅이라고 불리우리도 하는데 벌이 윙윙거리는 것에서 따온것이다.
버즈마케팅에는 여러 유형이 있다. 첫 번째는 공급을 제한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가치있음을 드러내려하는 본능을 지니고 있다. 이를 이용하여 희소성 원칙으로, 공급을 적게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해당 상품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한 예로 엔초 페라리의 한정생산을 통해 엄청난 고가의 희소성 브랜드가치를 띈 페라리의 기업적마케팅이 있다.
두 번째로는 우상, 즉 유명인들은 대상으로 마케팅을 할 수 있다. 이 또한 구전마케팅으로 전이될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유명인들이 입는 옷, 유명인들이 타는 차라는 개념에는 그 제품에 유명인의 가치를 부여해서 생각하기 때문에 해당 유명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선호도가 좋아지는 현상이 있다. 이 처럼 구전마케팅은 대부분 마케팅의 상위개념에 속하며 그 안에 수 많은 마케팅이 존재한다. 즉, 기본적인 틀을 잡으려면 구전마케팅, 버즈마케팅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버즈마케팅 세 번째 유형은 소비자의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것이다. 사람들은 어떠한 정보의 대부분을 알게되면 도리어 그 정보를 더 이상 알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고 공부하기를 꺼려한다. 이미 아는 정보를 뭣하러 힘써서 생각할까? 즉, 제품정보의 궁금증을 유발시키려면 정보의 내용을 일부분만 공개해야한다는 것이다. 예를들면 티저광고가 대표적인 예이다.
광고안에 해당 제품정보를 담지 않고, 티저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것이다. 자연스레 그 다음 광고를 기대하게 될것이며 이는 사람들을 해당제품안에 빠져들게 만드는데 성공하는 것이다. 애플 컴퓨터가 시행한 1984광고가 대표적인 사례다. 기계처럼 일률적으로 사고하고 생활하는 민중사이를 타파하는 여전사로 애플컴퓨터를 표현하여 사람들의 궁금증을 유발하였다. 당시 광고들은 대부분 제품정보를 읊는데 그쳤지만, 애플은 단지 궁금증만을 유발시켜 그것을 해당제품으로 옮겨붙게 만들었다.
지금은 꽤나 흔한 기법이라 사람들이 무뎌지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효용이 좋다고 판단되는 것인지 많은 곳에서 쓰고 있는 기법이다. 특히나 현대인들은 유튜브나 영상에 적응이 되기 시작하면서 뭐든 빨리빨리 얻고, 소비하고자 하는 특성을 띄고 있다. 뭐가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마케팅을 배우고자 한다면 사람들의 니즈를 재빨리 파악하고 해당 니즈를 충족시키는 완성품을 가져다 주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물고기 있는데 물 있고, 물 있는데 물고기가 없을 수도 있다. 결국 어느 시장이던간에 물고기가 많이 분포하고 있는 물에서 뛰어 노는것이 핵심인 것이다. 아무리 창의적이고 아무리 새로워도, 사람들의 니즈에 안맞으면 말짱도루묵이다. 내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이 아닌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 참 중요한 대목이다.
'마케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플 주가 전망 - 장기적 관점에서 (0) | 2021.08.04 |
---|---|
카페베네를 통해 본 마케팅 성공실패의 갈림길 (0) | 2020.09.03 |
인스타그램 마케팅 알아보자 (0) | 2020.08.28 |
오프라인 마케팅의 종말이 온다 (0) | 2020.08.26 |
영화 마케팅에 관하여 (0) | 2020.08.25 |